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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한·존 허, PGA 슈라이너스 역전 우승 노려

3라운드 6위·12위, 단독 선두 글로버와 3·4타 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동포선수들이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7,243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 660만달러) 3라운드에서 재미동포 제임스 한과 존 허는 각각 12언더파 공동 6위, 11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15언더파 단독 선두 루카스 글로버(미국)와의 격차가 각각 3타, 4타로 크지 않은 데다 글로버는 2011년 이후 우승이 없는 선수라 역전 가능성에 기대가 쏠린다.

제임스 한은 시즌 개막전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직전 CIMB 클래식에서 9위에 오르는 등 흐름이 좋다. 지난해 2월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도 제패해 통산 2승을 자랑한다.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지만 기회는 충분하다.

존 허는 2012년 2월 마야코바 클래식 우승 이후 4년8개월여 만의 통산 2승을 노린다. 그는 16~18번홀 세 홀 연속 버디 등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보태 순위를 12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글로버는 버디 5개에 이글 1개를 곁들이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이날만 6타를 줄였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의 글로버는 7계단을 뛰어올라 2위와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2009년 메이저대회 US 오픈 우승자인 글로버는 PGA 투어 통산 3승을 자랑하지만 2011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뒤로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상금랭킹은 110위다.



첫날 11언더파 60타를 몰아쳤던 로드 팸플링(호주)은 이븐파에 그쳐 14언더파 공동 2위로 떨어졌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같은 순위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꿔 중간합계 6언더파다. 순위는 공동 46위로 뚝 떨어졌지만 현재 톱10 선수들과 6타 차라 지난주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이어 2주 연속 톱10도 기대할 만하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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