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당선이 확실시 되면서 세계 각국의 반응도 각양각색으로 표출되고 있다.
가장 빠른 반응은 인도에서 나왔다.
인도의 우익단체 ‘힌두 세나’는 금요일 뉴델리에서 미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힌두 세나’ 단체 대표들은 금요일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 광장에 모여 “트럼프의 이슬람 테러리즘 반대사상과 인도 및 힌두교를 향한 애정이 미대선에서 승리를 확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의 ‘승리’ 축하식은 ‘춤과 노래’로 진행됐으며 현재 ‘힌두 세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트럼프 이마 중간에 인도식 신성 표식이 그려져있는 사진 위에 ‘인도는 트럼프를 사랑한다’는 글이 적힌 현수막을 든 사람들의 사진이 함께 올라와 있다.
한편 트럼프는 경합 주로 분류되었던 10여 개 주를 전부 승리로 가져가며 기적 같은 역전극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힌두 세나 페이스북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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