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출연 중인 유시민과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제2차 담화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가 아닌 대국민 푸념이다. 아직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10일 JTBC ‘썰전’에서는 ‘박 대통령의 제2차 담화문-대국민 사과 아닌 대국민OO?’이라는 주제로 유시민과 전원책이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시민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가 아니고 대국민 푸념이다. 박 대통령의 근본적인 문제는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전했으며 전원책은 “지금까지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썰전’ 유시민은 박 대통령이 종교계 인사들을 만난 것과 관련해서도 “어른을 만나면 안 되고 썰전 패널을 초대해서 받아들이든 안 받아들이든 대통령과 다른 시각을 만나봐야 한다”고 전했으며, 전원책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고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로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보고 이 정부는 반드시 망하고 새누리당은 깨진다고 직감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요즘 가장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미국 대선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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