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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70년대부터 시도? 최순실이 이어 받아…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70년대부터 시도? 최순실이 이어 받아…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고 최태민의 아들이 “박근혜를 대통령 만들어 보겠다고 아버님이 그랬다”라는 발언을 했다.

지난 13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태민과 네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아들이자 최순실과 이복남매인 최재석은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최재석 씨는 “어떻게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아버님(최태민)이 그랬다. ‘우리나라를 정화해야 한다’ ‘여자가 대통령하고 나면 세상이 부드러워질 거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처럼 최재석씨에 말에 따르면 1970년대부터 고 최태민과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들어갔다는 것이고 최태민이 1994년 사망한 뒤에는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이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육영재단 직원 역시 “금요일마다 정신교육 받았다. 여왕이라 말하지 말고 ‘차기 대통령’ ‘우리나라 최초 여성 대통령이 박근혜가 될 것이니 성심껏 잘 모셔라’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태민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관련하여 전기영 목사도 “(최태민이) 나오라고 해서 나갔다. 그런데 최태민한테 ‘이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다. 그러니 선거 운동을 해야 할 것 아니냐 조흥은행 안국지점에 13억 원이 있다. 00기업 000회장이 내놓은 돈이다. 그 돈을 갖고 우선 선거운동을 해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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