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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엔지니어상’ 김성래·이호림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김성래 코리아나화장품 연구소장과 이호림 LG전자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성래 소장은 적외선과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하는 기능성 복합소재(UVIR Block)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소장이 개발한 소재로 만든 피부노화 방지용 화장품은 일본, 태국, 중국 등에 수출돼 10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

이호림 수석연구원은 송풍기로 냉매 가스를 압축하는 ‘터보냉동기’를 개발해, 국내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이 개발한 냉동기는 해외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12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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