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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씨앤에프, 캄보디아 최초로 검역시설 구비 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의 현대씨앤에프가 캄보디아 마오레거시와 ‘검역시설을 포함한 캄보디아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마오레거시의 마오 쿤 피세이(앞줄 왼쪽) 대표와 현대씨앤에프 장안석(앞줄 오른쪽) 대표가 서명하고,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정몽혁(뒷줄 오른쪽) 회장, 김원진(뒷줄 왼쪽 세번째) 주캄보디아 한국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씨앤에프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정몽혁 회장


현대코퍼레이션그룹 계열의 현대씨앤에프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에 캄보디아 최초로 농산물 검역시설을 구비한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씨앤에프는 캄보디아의 프놈펜 소피텔 호텔에서 21일(현지시간) 현지 파트너인 마오레거시와 ‘검역시설을 포함한 캄보디아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 서명식에는 마오레거시의 마오 쿤 피세이 대표와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정몽혁 회장, 현대씨앤에프 장안석 대표, 김원진 주캄보디아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씨앤에프는 MOU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 망고 등 농산물 수출을 위한 검역시설이 포함된 농산물유통센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특히 검역시설은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구축되는 것이다. 이 센터는 앞으로 캄보디아 농산물의 분류·세척·가공·포장 등 상품화 과정을 담당하게 되며, 우리나라와 중국, 유럽연합(EU) 등 제3국 수출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취급 과일도 망고에서 두리안·파파야·코코넛·망고스틴 등 캄보디아산 열대과일 전반으로 확대된다. 현지 농산물의 가공ㆍ유통까지 사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이 상호 윈윈하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캄보디아는 망고를 비롯한 열대과일 수출을 통해 자국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개선에 기여할 수 있고 여타 캄보디아산 농산물의 수출시장 확대 계기도 마련할 수 있다. 한국으로서도 국내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캄보디아산 열대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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