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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부의장, “개헌도 병행추진 되어야”…‘개헌’두고 커지는 탄핵안 처리 잡음

심재철 부의장, “개헌도 병행추진 되어야”…‘개헌’두고 커지는 탄핵안 처리 잡음




심재철 국회부의장이 탄핵안 처리와 개헌추진이 병행추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헌도 병행추진 되어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면서 “탄핵이 헌재에서 가결되든 부결되든 아니면 또다른 방안이 진행되든 우리는 개헌을 통한 새로운 국가틀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개헌이 필연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라며 개헌이 반드시 병행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헌이 추진된다면 20일 이상 개헌안 공고→60일 이내의 국회 의결→30일 이내의 국민투표 등 국회에서 개헌안을 완성한 이후에도 아무리 빨라도 최소한 2개월 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면서 물리적 어려움을 언급한 심 부의장은 “국회에서 개헌안을 준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지난 18대, 19대 국회의 국회의장 자문기구에서 논의한 개헌안이 나와있기도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자문의견일 뿐 여야가 본격적으로 개헌안을 논의한다면 적지 않은 이슈들이 부딪치고 시간이 소요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국회에서 개헌안 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이다.”라며 개헌논의에 하루 빨리 착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그러면서 “난국이 하루빨리 수습되어 대한민국은 다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 혹시라도 난국이 지속되는게 자신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에서 개헌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정략적 판단을 미루고 개헌논의에 착수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탄핵표를 구걸할 생각이 없다”면서 개헌논의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심재철 부의장 SN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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