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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71명 사망-6명만 생존 “난기류 때문” 국가 애도 기간

브라질 축구팀 전세기 추락, 71명 사망-6명만 생존 “난기류 때문” 국가 애도 기간




브라질 축구팀이 탑승한 전세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들이 탑승한 전세기가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해 6명이 생존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출발해 볼리비아의 산타크루스를 경유한 전세기가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밤 10시15분쯤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브라질 전세기에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와 기자 등 7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콜롬비아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비행기에 81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77명으로 수정하기도 했다

영국 BBC와 AFP 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재난 관리 당국은 “수색과 구조 작업을 통해 71명의 사망자와 6명의 생존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초 사망자는 75명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탑승자 명단에 있던 4명이 실제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CNN방송은 “산악지대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천둥·번개와 강풍으로 난기류가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희생자 유가족들의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며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알렸다.

한편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메데인으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BBC 홈페이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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