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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E-서울경제 글로벌 투자자 포럼] “트럼프 시대에도 美가 가장 유망”

美 부동산 비중 더 높여야

금리영향 덜 타는

틈새시장도 주목해볼 만

30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PERE-서울경제 글로벌 투자자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송은석기자




“전 세계적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이 가장 크고 중장기적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시대에도 미국 부동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체 부동산 투자 중 미국 비중을 60~70%까지 높일 것을 권합니다.”

로널드 디커먼 매디슨 인터내셔널 리얼티 회장은 30일 ‘PERE-서울경제 글로벌 투자자 포럼’에서 미국 부동산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랄프 로젠버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부동산 부문 글로벌 헤드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부동산 투자 환경은 우호적”이라며 “미국 부동산 투자 비중을 더 높여도 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금리 영향이 덜한 자산군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해외 부문 대표는 “금리 인상 확률이 높기 때문에 금리의 영향이 큰 부분들은 회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투자 전략과 자산군을 다변화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영향을 덜 타는 자산으로 노인주거시설·의료센터·기숙사 등 틈새시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전문가도 있었다.

앨버트 라빌 케인앤더슨 러일에스테이트 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노인주거시설·의료센터·기숙사 등은 금리 인상과 같은 시장의 변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덜 한 자산”이라며 “또한 틈새시장은 경쟁이 덜해 수익률은 높은 반면 리스크가 작다”고 강조했다.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도 “금리가 높아지면 자산의 수익률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틈새시장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고 장기적인 투자 상품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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