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의 행복지수가 ‘유니버섬’이 조사한 57개국 중 최하위권인 49위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의 조사기관이 발표한 이번 행복지수 조사결과는 덴마크가 1위로 조사됐으며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코스타리카, 4위는 스웨덴, 5위는 오스트리아, 6위는 네덜란드, 7위는 핀란드, 8위는 벨기에, 9위는 헝가리, 10위는 체코로 나타났다.
10위권 이내에 코스타리카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 나라는 유럽 국가들로 독일도 1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프랑스도 16위 등 유럽 국가 대부분이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이 27위, 일본 47위, 홍콩이 48위 등으로 기록됐으며 싱가포르(17위)를 제외한 필리핀(34위), 태국(40위), 베트남(41위), 인도네시아(45위), 말레이시아(46위) 등은 모두 하위권에 위치했다.
아시아 국가 중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는 인도로 조사됐으며 미국과 영국은 각각 36위와 32위를 기록했다.
[사진 = 유니버섬 홈페이지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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