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방송되는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세 심사위원의 ‘영입 전쟁’을 일으킨 매력적인 참가자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바로 스웨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10세 소녀. 이국적인 외모와 남다른 포스로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이 참가자는 1라운드 오디션 무대에서 춤과 노래로 세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현대 팝음악 최강국 중 하나인 스웨덴의 음악성과 전 세계를 한류 열풍으로 몰아넣고 있는 한국의 끼를 골고루 물려받은 소녀의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아빠 미소’를 참지 못했다. 곧이어 세 심사위원은 이 소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신경전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Welcome to K팝스타”라고 외친데 이어 “어떻게 하면 현석이 형이랑 사이를 갈라 놓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양현석은 “나는 이 참가자를 20위권까지 끌고 올라가야겠다”고 이례적으로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현석과 박진영의 경쟁이 극에 달하자 유희열마저 “왜 나는 빼놓고 둘만 이야기하냐”며 전쟁에 동참에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세 명의 심사위원을 불붙게 한 매력적인 소녀의 정체는 4일 밤 9시 15분,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공개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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