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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주 7일 북새통… 복합상권 내 상가 인기 비결은

복합상권, 상권 공동화 현상 최소화

주중·주말 풍부한 유동인구 확부

공실률은 ‘뚝’·수익률 ‘쑥’…완판 행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4블록 분양하는 ‘일산 라테라스 앤’ 상업시설 조감도. / 사진제공=포애드원




평일, 주말 등 시간에 구애 없이 사람들로 붐비는 복합상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복합상권은 일정한 수요층을 타깃으로 삼은 기존 상권과는 달리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복합상권으로 분당선 한티역 상권을 들 수 있다. 이 상권은 한티역을 중심으로 대치아이파크, 역삼래미안, 도곡렉슬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지가 밀집된데다 대치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어 평일에도 학원생을 타깃으로 한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투자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한티역 상권의 집합상가의 경우 올해 3분기 투자수익률은 1.58%로 1분기(1.20%)와 비교해 0.3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평균값이 0.39%p(1.96%→1.57%) 감소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올해 3분기 사당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로 서울 전체 평균인 7.7%보다 6.1%p 낮다. 올해 분기별 공실률 추이를 살펴봐도 사당 상권은 ▲1분기 3.7%, ▲2분기 2.1%, ▲3분기 1.6%로 꾸준히 감소세를 기록 중이다.



복합상권에서 분양했던 상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도 높다. 지난 9월 GS·포스코·현대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일대에서 분양했던 ‘킨텍스 원시티 상가’는 분양 개시 열흘 만에 114실이 모두 완판 됐다.

또 지난 8월 현대·SK·포스코건설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분양했던 왕십리 센트라스 6획지 상가 ‘컬처스트리트’도 72개 호실에 총 944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13대 1, 최고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상권은 다수 상권의 특성이 합쳐진 까닭에 공백이 없어 주7일 내내 유동인구가 풍부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최근에는 개발방향이 복합개발로 이뤄지면서 다양한 신흥 상권들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유망 상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일산 라테라스 앤’ 상업시설 109개 점포가 분양 예정이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선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 363개 점포가 분양 중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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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 기자 SEN경제산업부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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