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운영한 동계영재센터에 16억원을 후원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설명을 들었다”면서 “이것을 무겁게 느끼고 후원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16억원 지원 여부를 삼성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삼성과 이 부분에 대해 얘기한 적 없다”고 말했다.
최순실과 장시호를 개인적으로 만난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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