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촌, 2018년 '컬쳐밸리'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가결

서울 신촌 일대의 주거환경개선, 경제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개선 등을 진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대문구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5개 분야(청년문화재생, 신촌경제재생, 신촌하우스재생, 공동체재생, 공공기반시설재생) 13개 사업(오픈캠퍼스, 상권공간개선사업, 마을공간개선사업, 신촌 중심가로 연계강화사업 등)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서대문구 1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대상 지역은 경의선을 경계로 연세대와 이화여대 남측에 위치한 신촌동 일대 43만 6,000여㎡다.

마중물 사업비 외에도 서울시 협력사업으로 연세대앞 지하보도를 다목적 개방공간으로 리모델링 완료된 창작놀이센터를 비롯해 원스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문화발전소 건립, 신·홍·합 창조밸리 조성관련 청년창업주거공간 리모델링이 추진 중이다. 또 중소기업청 및 이화여대 협력을 통한 청년몰 조성사업 등 중앙정부·서울시·자치구·민간의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지속발굴해 총 144억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신촌 일대가 젊음과 활력이 살아 있는 ‘컬쳐밸리’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촌 일대는 지하철 신촌역과 이대역, 신촌기차역이 통과하는 교통 요충지로 다양한 문화와 장소, 인적자원이 풍부해 지난 1970~1980년대 대학문화를 선도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 1990년대 말부터 유흥과 소비문화, 프랜차이즈가 확산되면서 상가 임대료는 상승하고 거리의 개성이 사라지면서 점포 공실이 증가하고 방문객이 감소하는 쇠퇴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4년 12월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을 공모해 이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서울시 신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대상지역.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신촌동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사진제공=서울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