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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SK㈜ C&C와 인공지능 이용한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박차

AIA생명이 인공지능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IT솔루션 선도업체인 SK㈜ C&C와 손을 잡는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차태진, 이하 “AIA생명”)은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에서 SK㈜ C&C(대표: 박정호 사장)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계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바이탈리티(Vitality)’와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을 활용한 고객 중심의 디지털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아태지역 최초의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바이탈리티(Vitality)’와 SK㈜ C&C의 왓슨을 활용한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을 결합시켜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함으로써, 흡연, 음주, 나쁜 식습관, 운동부족 등에서 오는 주요질병에 대한 위험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AIA 바이탈리티’는 AIA생명의 과학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회원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식과 방법을 제시한다. 행동경제학 원리를 이용해 회원이 건강한 습관을 추구하고, 주어진 목표를 달성했을 시 헬스장, 요가센터, 건강식품, 비행기표, 커피 등의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회원은 본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수 있다.

SK㈜ 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IoT 기술 역량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개인의 신체 특성과 생활 습관,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로 ‘AIA 바이탈리티’의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통합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도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에 쉽게 동참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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