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에 방문해 감사를 표했다.
박영선 의원은 8일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 방문해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영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 의원은 게시물에서 “디씨 명탐정 갤러리 주갤!”이라고 어제(7일)청문회에서의 도움을 언급한 뒤, “여러분의 용기가 세상을 바꿉니다. 이젠 주식도 대박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 의원은 직접 손글씨로 쓴 감사 편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박 의원은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한 사용자가 제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최순실을 모른다는 증언을 번복하게 만들었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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