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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탄핵은 ‘촛불의 탄핵’…청와대 포위한 촛불 “박근혜 구속하라” 구호도

이번 탄핵은 ‘촛불의 탄핵’…청와대 포위한 촛불 “박근혜 구속하라” 구호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었음에도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줄어들 지 않고 있다.

10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 퇴진 7차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위인원은 서울에서 주최측 추산 80만명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오후 청와대를 포위하고 “탄핵을 인용하라”, “박근혜를 감옥으로, 국민이 탄핵했다” 등의 구호 외치기도 했다.



특히 청와대에서 불과 100m 떨어진 팔판동 126맨션, 지하문로 16길 21, 효자치안센터 앞까지 진출한 시위대는 “박근혜 구속” “헌재(헌법재판소)도 박 대통령 퇴진” “물러날 때까지 촛불을 멈추지 않겠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사진 = TV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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