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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1만㎡ 확장...글로벌 전시관으로 변신

대·중기관 부지에 증축 결정

전시면적 3만2,159㎡로 국내 4위

대구 엑스코(EXCO)의 전시면적이 1만㎡ 이상 커진다.

11일 대구시와 엑스코에 따르면 엑스코의 전시면적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엑스코 뒤편 대·중소기업관 부지에 전시관을 증축하기로 확정했다. 기업관, 호텔·패션센터, 대불공원 부지 등 엑스코 인근 3곳의 유력 증축 후보지 가운데 기업관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인 전시장 확장 규모는 향후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결정되지만 2021년 6월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고려해 최소 1만㎡ 이상의 전시면적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엑스코의 전시면적은 현재 2만2,000㎡에서 3만2,159㎡ 이상으로 늘어난다. 국내 전시장 가운데 킨텍스와 벡스코, 코엑스에 이어 4번째 큰 전시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전시장 증축이 완료되면 엑스코는 글로벌 톱(TOP) 전시회의 전시면적 기준(3만㎡)을 충족하게 됨에 따라 지역 마이스(MICE)산업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후보지 가운데 기업관 부지는 상대적으로 미래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엑스코 인근의 유일한 호텔인 인터불고 엑스코가 존치돼 마이스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고, 향후 도시철도와 연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인근 유통단지와 전시장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고, 전시장 추가 확장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주 대구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확장안은 대구 전시산업의 미래와 당면한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행정절차와 부지 보상을 거쳐 2019년 말 착공에 들어가 가스총회 이전 증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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