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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서문시장 화재 피해 학생에 장학금
입력2016-12-11 17:18:16
수정
2016.12.11 17:18:16
손성락 기자
대구대학교가 서문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 대상은 2016학년도 2학기에 등록한 재학생 가운데 지난달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4지구 화재로 피해를 본 가구원이거나 피해 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자녀 등이다. 피해 정도에 따라 50만∼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로, 대구시청·중부소방서 등 관공서에서 발행한 화재피해 사실보고서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학 관계자는 “피해 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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