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영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이 한차례 추가됐다.
12일 현대카드는 오는 2017년 4월 15일 1회로 진행할 예정이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COLDPLAY)’ 공연을 4월 16일 한차례 추가해 2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1회차 공연과 동일하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된다.
현대카드가 추가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7년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첫선을 보인 이래로 처음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해외 아티스트가 이틀 연속 단독공연을 개최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지난 11월 23일과 24일 티켓 예매처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예매를 진행한 결과 4만5,000여 석이 모두 판매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두 개 예매 사이트의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90만 명에 달했으며 양일 모두 1∼2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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