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서울 강동·경기 광명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지 눈길

새롭게 조성되는 산업단지 일대 부동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은 지역 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등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산업단지 주변에 있는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업무특화시설인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어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분양단지들의 최근 분양 성적은 대체로 우수한 편이다. 지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는 평균 13.03 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마감된데 이어 계약도 4일 만에 100% 마쳤다. 이 단지 인근에는 동탄테크노밸리, 화성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올 10월에 전주 1·2일반산업단지와 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인근에서 분양한 ‘전주 에코시티 더샵 3차’도 평균 8.2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고, 계약 시작 6일 만에 완판됐다.

현재 지역 교통의 요충지로 꼽히는 서울 강동, 강원 춘천, 경기 광명·시흥, 충남 천안 등에서 신규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달 삼성SDS 데이터센터 인근지역인 강원 춘천시 퇴계동에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인근에는 ‘미사 테스타타워’ 지식산업센터가 이달 중 공급되고, 내년 천안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충남 천안시 와촌동엔 ‘천안 와촌 우방아이유쉘’이 이달 중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광명·시흥시 일대에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사업이 추진 중인데, 인근 시흥시 대야동에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가 이달 중 공급될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