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의원이 대통령의 사진을 증거로 ‘필러시술 의혹’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14일 ‘최순실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 푸른멍이 있다. 이것은 필러 자국이라는 의견이 많다”면서 김영재 원장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사진을 김 원장은 “양쪽 얼굴이 있는 사진을 처음 봤으나 푸른 멍이 한쪽에만 있는 것으로 보아 필러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이 재차 “그러나 필러라는 가능성을 지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묻자 김 원장은 “그렇다. 하지만 굳이 한쪽 주름살을 지우지 않고 한쪽에만 시술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사진 = FACT TV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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