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외국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국인에게 사랑 받는 해외여행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중국 내 국제뉴스 전문지인 환구시보에서 주관했다. 올해 11월 한 달간 △환구시보 독자대상 오프라인 설문조사△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CTRIP’ 여행객 대상 온라인 투표△전문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고품격 서비스와 한·중간 최다 운항횟수를 자랑하는 노선 네트워크, 중국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온라인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15.2%의 득표율을 획득, 다른 후보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주성삼 중국지역본부 여객마케팅 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최고의 외항사로 선정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최고의 항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한ㆍ중간 24개 도시, 32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양국 항공사를 통틀어 최다 운항횟수를 자랑하고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