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 내한공연인 ‘스타즈 오브 유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그레이트 유로 서커스의 아시아 최초 내한공연이다. 1800년대부터 7대를 거쳐 이어온 유럽 최고 서커스 가문 중 하나로, 몸으로 하는 기예 중심의 서커스와 달리 오토바이 점프 등 최신 기술과 서커스 기예를 접목해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그 중 ‘스타즈 오브 유로’는 지난 20년간 유럽과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40여개 도시에서 300만명이 관람한 대표 서커스 공연이다.
이번 내한공연을 위해 한강에는 ‘그랑샤피토’라는 1,204석 규모의 초대형 천막극장이 설치됐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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