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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최순실 수첩' 입수...정관주, 정만기 등 차관 이름 적혀

19일 오후 국정농단 관련 첫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 최순실씨가 참석했다. /연합뉴스




박영수 특검팀이 ‘국정농단’ 중심인물 최순실 씨의 수첩을 입수했다.

20일 JTBC는 최근 특검팀이 최씨의 거주지에서 한 수첩을 발견했으며, 그 수첩에는 그동안 최씨가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인사 관련 문서를 받아본 정황이 자필로 써 있었다고 보도했다.

자필을 볼 수 있는 이 수첩에는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정만기 산업통상부 1차관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정관주 차관의 이름 옆에는 ‘현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이란 문구가, 그 위에 1차관이란 글씨가 흘림체로 적혀있다.



정관주 차관은 지난 2월 문체부 차관으로 내정된 인물이라 인사에 최씨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최씨는 수첩 사용에 대해 “사용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특검팀은 사무실에서 압수한 서류나 직원에게 건넸던 자필 메모, 수첩 등에 필체가 최씨와 동일하다는 점을 들어 최씨가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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