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연계 매체인 아마크통신이 이날 인터넷에 게재한 성명에 따르면 IS는 “(IS 격퇴) 국제연맹 참가국 국민들을 표적으로 삼으라는 요청에 따라 IS 전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작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성명 내용에 테러범의 신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19일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덮친 트럭 테러로 지금까지 최소 12명이 숨졌고 48명이 다쳤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IS 는 앞서 지난 7월 독일 뷔르츠부르크 통근열차에서 난민 출신의 17세 남성이 도끼로 승객들을 공격해 5명을 다치게 한 사건 직후에도 사건의 범인이 독일에서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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