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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경로당 새 단장

서울 서초구는 구립 경로당 2개를 새로 짓고, 26개 경로당을 새 단장 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내년 3월 서초3동 말죽거리에 있는 기존 경로당을 허물고 신축공사에 들어간다. 지은 지 35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신축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로당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 배움터, 문예공간, 건강지킴터 등의 시설로 꾸밀 계획이다.

기존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경로당 안에 수납장, 소파 등 오래된 가구도 붙박이로 모두 교체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



외관뿐 아니라 프로그램 내실화에도 신경 쓴다. 치매나 우울감 개선을 위한 ‘백세 공놀이’ 등의 특화프로그램은 물론 건강체조나 노래교실, 발마사지 등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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