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다.” 힘펠은 이 같은 모토로 독서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적능력 등 자기계발을 통해 조직이 지식의 나눔터가 되고 차별화된 기업문화로 자리 잡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힘펠의 독서경영은 지난 2007년에 시행됐으며 도입기인 2010년까지는 도서실을 설치하고 독서발표를 시행했다. 2011~2014년 독서문화 사규 개정, 독서동호회 및 토론회 운영 등 정착기를 거쳐 2015년에는 필독서를 확대하고 독서노트 및 온라인 교육 등을 시행하는 등 확대기에 돌입했다.
또 올해에는 회사 비전과 미션에 부합하는 ‘실내 공기질관리학’ ‘스피드 경영 첫 걸음 한 장 보고서’ 등을 필독서로 지정했다. 독서경영은 이미 힘펠의 독특한 사내문화로 자리 잡아 이에 대한 사원들의 자부심도 높다. 사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독후감을 발표해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장점”이라고 입을 모을 정도다.
이러한 힘펠의 독서경영 문화는 서울경제신문을 비롯해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힘펠은 내년에는 독서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책 100권, 도서실 책장 추가 구입, 필독서 및 토론회 활동비 추가지원, 독서토론·독서교육 활성화, 독서노트 우수자 포상 확대 등이 세부 계획으로 마련됐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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