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으로 보면 현대건설 지분은 70%에 해당하는 1조7,923억원이고 나머지 30%(7,681억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몫이다. 공사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 6월30일까지다.
현대차그룹 통합사옥으로 사용될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는 105층 높이의 타워를 비롯해 전시·컨벤션 및 공연장·호텔 등이 함께 들어 있는 복합단지로 구성된다. 연면적(93만9,930㎡)이 여의도 63빌딩의 5.6배에 이른다.
또 GBC 사옥 꼭대기층(104~105층)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공사 지휘와 감독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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