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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원내대표 일생 마지막…‘개헌’당론 확정한 것 자랑스럽다” 소감 밝혀

박지원 의원, “원내대표 일생 마지막…‘개헌’당론 확정한 것 자랑스럽다” 소감 밝혀




박지원 의원이 원내대표에서 물러나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박 의원은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의원님들, 당직자들, 출입기자들, 당원 및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난 4.13총선에서 우리는 국민의 지지를 받아서 제3당 그리고 다당제의 길을 열었다.”라고 국민의당이 다당제의 길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30년 내 가장 빠른 개원을 성공시켰다. 또한 우리 국민의당의 주장으로 추경, 전기요금 인하, 미세먼지 대책, 쌀값 대책 등을 강구할 수 있었다. 특히 박근혜대통령 탄핵안은 2일 표결하면 부결이 확실했기 때문에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9일 표결로 탄핵안을 가결시킴으로서 국민과 촛불 광장에 승리를 안겨드렸다.”라며 그동안의 성과를 나열했다.

이어 “무엇보다 제가 가장 기쁜 것은 우리 국민의당이 개헌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결선투표제, 2018년 국민투표제를 제안함으로서 개헌 논쟁을 뜨겁게 불러일으킨 것이다. 오늘 국회에서 개헌 특위가 구성된다. 본래 개헌 특위는 18명 위원으로 구성되지만 원내대표단이 합의를 해서 36명으로 증원했다. 우리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도 많은 분들이 개헌 특위 위원으로 들어가기를 희망하셨는데, 5명으로 늘어나게 된 것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직을 겸임하며 개헌에 대한 입장을 당론으로 확정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힌 박 의원은 “어제 NGO 시민단체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했다. 우리 의석이 38석에 불과한데, 의석수 대비 수상자 37%로 우리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가장 많이 수상했다. 오늘은 백봉신사상 시상식이 있는데, 여기에도 우리 의원들이 3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정치부 기자들이 선정해준 상이기 때문에 무척 영광스럽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박지원은 신사가 아닌데 오늘 백봉신사상 대상을 받게 되었다. 여러분의 성원이 컸다고 생각한다.”라며 수상 소감도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제가 원내대표를 3번 했지만, 앞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원내대표는 다시 맡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제 일생에 마지막 원내대표로서의 하직 인사를 고한다. 감사했다.”라며 원내대표직을 더 맡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사진 =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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