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전 의원이 우병우 전 수석의 ‘노려보는 시선’에 대해 “모멸감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2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진성준 전 의원은 우 전 수석의 눈빛에 대해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좀 일종의 모멸감 같은 게 느껴지더라고요”라며 언급했다.
이어 진 전 의원은 “어금니를 지그시 깨물더라고요. 그러면서 뭔가 자기가 한숨을 쉬듯이 지금 좀 자제한다는 느낌을 보여주면서 참 모멸감이 느껴지던데. 그만큼 우병우 수석이 검찰수사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우 전 수석의 태도가 검찰 수사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기자를 쳐다봤던 시선에 대해 청문회에서 “노려본 것이 아니라 놀라서 쳐다본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TV 조선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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