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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시리아 전면휴전 선언..30일 0시 발표

시리아 내전을 중단하는 휴전 협정이 30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발표된다.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외무·국방장관에게 “몇 시간 전 시리아 휴전에 관한 3개의 문서가 서명됐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첫 번째는 시리아 휴전에 관한 정부와 야권 간 합의 문서, 두 번째는 휴전 준수 감독을 위한 일련의 조치에 관한 문서, 세 번째는 시리아 평화협상 개시 준비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푸틴은 “이번 휴전 합의는 러시아·터키·이란 간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하고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의 규모도 축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3국 외무장관은 지난 20일 모스크바에서 휴전 준수 감독과 평화협상 보증국 역할을 맡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휴전이 성사되면 시리아 정권과 반군이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 아래 평화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리아 국방부도 “30일 0시부터 시리아 전역에서 전투행위를 중단한다”고 휴전을 확인했고 터키 정부도 새해가 오기 전에 시리아에서 휴전을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자바트 알누스라(자바트 파테알샴) 등의 테러 조직에는 휴전합의가 적용되지 않는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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