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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판+디지털 리마스터링 ‘반지의 제왕’ 전투신 BEST 3는? 헬름협곡 전투·로한 기마대 돌격·아라곤과 유령부대

170분이 새롭게 추가된 확장판 최초 개봉에 디지털 리마스티렁까지 더해진 판타지 영화의 걸작 ‘반지의 제왕’이 반드시 극장에서 다시 확인해야할 전투신 BEST 3를 소개했다.

판타지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았지만 너무나도 거대한 스케일에 절대 영화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던 J.R.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피터 잭슨 감독에 의해 ‘반지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의 3부작으로 제작되어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연이어 개봉했다.

‘반지의 제왕’ 헬름협곡 전투, 로한기마대 돌격, 아라곤과 유령부대 전투 / 사진제공 = 디스테이션




2017년 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할 ‘반지의 제왕’은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만나는 확장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총 상영시간은 558분이지만, 여기에 세 시간에 가까운 170분의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되며 3부작 합계 총 상영시간만 무려 1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을 가지게 됐다.

특히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이전 극장판보다 한결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반지의 제왕’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불러오고 있다.

‘반지의 제왕’ 최고의 전투신 첫 번째로는 ‘두 개의 탑’에 등장하는 ‘헬름협곡 전투’가 꼽혔다. 로한왕국의 요새가 함락당하며 수세에 몰리는 상황에서도 아라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비장하게 문을 박차고 달려나가며 적군을 물리치는 모습과, 드워프 김리와 엘프 레골라스가 서로 오크를 몇 마리나 죽이는지 내기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역시 ‘헬름협곡 전투’ 최고의 명장면은 ‘회색의 간달프’에서 ‘백색의 간달프’가 되어 돌아온 마법사 간달프가 원군으로 기마대를 이끌고 등장해 절벽 끝에서 질주하며 내려오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 하나로 ‘반지의 제왕’은 역사에 길이 남을 전투신을 완성했다.



두 번째 명장면은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에서 사우론의 군대가 미나스티리스를 포위하고 공격하자, 세오덴과 로한의 병사들이 미나스티리스를 구원하기 위해 출전한 ‘로한 기마대 돌격’이다. 미나스티리스의 섭정 데네소르가 더 이상 기다림을 포기하고 항복하려는 찰나에 힘찬 나팔소리와 함께 세오덴과 로한의 병사들이 들판에 등장했고, 세오덴은 로한 기마대의 제일 앞줄에서 기마대를 독려하며 가슴 뿌듯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명장면은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의 하이라이트인 미나스티리스 전투에서 등장하는 아라곤과 유령부대의 전투신이다. 로한 기마대의 돌격에도 불구하고 사우론의 전투 코끼리 부대에게 당하며 패색이 짙어진 순간, 아라곤이 유령부대를 이끌고 참전하며 전세를 뒤집은 것이다.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의 생생한 화질에 3부작을 합쳐 124분이라는 시간이 추가되며 유령부대를 깨우는 아라곤의 여정과 헬름협곡신, 펠렌노르 평원 전투신에서도 더욱 늘어난 시간으로 기존 극장판보다 한결 스펙타클한 전투신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확장판은 1월 12일 개봉하는 ‘반지원정대’부터 매주 한 편씩 차례대로 개봉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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