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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돌’ 헬로봉주르, ‘유스케’서 ‘오늘은 쉴게요’ 감성적인 컴백무대 선보여

여성 포크듀오 헬로봉주르가 감성적인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2017년 처음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신곡 ‘오늘은 쉴게요’를 공개하고 컴백무대를 갖는 여성 포크듀오 헬로봉주르가 출연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그룹명의 의미를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데뷔 이후 처음 방송출연이라 상상만해도 떨렸다”고 운을 뗀 헬로봉주르는 “헬로와 봉주르라는 단어가 같은 의미인 것처럼 서로 다른 색깔의 음악을 하던 두 사람이 같은 음악을 하자는 의미다”라고 그룹명을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색깔이 많이 다르다. 성격도 다르고 노래 스타일도 다르다. 그런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음악적으로 통하는 것도 있고, 같이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선보인 ‘오늘은 쉴게요’는 현대인의 하루 삶이 투영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자유롭지만 세련된 헬로봉주르만의 보컬과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와 오래된 피아노 사운드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여성 포크듀오 헬로봉주르는 인디 밴드 보컬과 각종 코러스 세션 경험으로 다져진 실력을 자랑하며 ‘포크돌’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유신(보컬, 피아노)과 김보람(보컬, 기타)으로 구성된 여성듀오 헬로봉주르는 포크뮤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여 때론 서정적이고 때론 유쾌한 음악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편 이날 자정에 헬로봉주르의 신곡 ‘오늘은 쉴게요’ 음원이 공개됐으며 12시부터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컴백 무대를 가진 헬로봉주르, 8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 엄정화, 강승원&성시경&정유미, 헤이즈가 출연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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