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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평창올림픽 선수지원 '경기력향상TF' 만든다

문체부, 이르면 이달 발족... 선수단 민원해결 원스톱 창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8개 종합4위’라는 사상 최고 성적을 목표로 잡은 한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총력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창구’가 정부 차원에서 마련된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체육계에 따르면 문체부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대한체육회,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각 경기연맹과 공동으로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코치들의 민원을 해결해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는 ‘경기력 향상 지원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할 계획이다. TF 팀장은 문체부 체육정책실장과 대한체육회에서는 선수촌장이, 간사는 문체부 국·과장이 맡을 예정이다. TF가 출범하면 그간 선수단의 애로사항이 대한체육회를 통해 문체부로 전해지는 방식에서 바로 정부로 전달되면서 선수단이 느끼는 어려움 등이 이른 시간 안에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선수단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를 만들기 위해 ‘경기력향상지원 TF’를 이달 중으로 발족시킨다는 계획 아래 실무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출범한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필요할 경우 TF에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도 증액할 방침이다. 이미 문체부는 내년 7월 미국·러시아·독일·일본 등의 세계상위권 국가대표선수들이 여름 훈련지로 자주 찾는 뉴질랜드 퀸스타운과 와나카 지역 등에 파견하는 선수단의 규모를 당초 스키와 바이애슬론 등의 70명가량으로 꾸릴 계획이었으나 인원을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추가 비용이 들지만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선수단의 사기를 높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선수들이 캠프에 참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문체부 관계자는 “TF를 통해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듣고 바로 문제를 해결해줄 계획”이라며 “필요할 경우 선수단을 위한 예산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조윤선(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건설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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