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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첫 방송 6.5%, 비행기 추락 보여주며 긴장감 높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이 첫 방송에서 비행기 추락을 마지막에 보여주며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예고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첫 방송은 6.5%(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역도요정 김복주’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5.2%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MBC ‘미씽나인’ / 사진 = MBC ‘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미씽나인’은 비행기가 추락한 후, 생존한 아홉 명이 무인도에서 표류하는 이야기를 그려낼 뿐 아니라, 무인도에 표류한 아홉 명 중 백진희만 유일하게 살아서 돌아오는 모습을 통해 미스터리 생존 스릴러라는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미씽나인’의 첫 회는 이야기를 전개하는 시점이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첫 회 마지막에 비행기가 추락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19일 오후 10시 방송될 2회부터는 비행기 추락 이후 본격적으로 무인도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대립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8일 2회와 3회를 연속 방송한 KBS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3.6%와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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