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43회에서 임수향의 악행이 들통 나며 극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시청률이 상승했다.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3회에서는 임지연이 장고(손호준 분)에게 영국 연수를 권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불어라 미풍아’ 43회에서 임지연은 시어머니(금보라 분)로부터 장고가 해외 연수를 갈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는 부탁을 들었다. 이혼을 앞두고 장고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임지연은 시어머니의 말이 가슴 아프기만 했지만, 장고를 위해서 뭐든 희생하기로 했다.
또한, 임지연은 신애(임수향 분)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거 임지연은 억울한 누명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둬야 했고 급기야 이혼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인생을 완전히 망가뜨린 거나 다름없는 사람이 신애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임지연은 아무렇지 않은 듯 장고에게 해외 연수를 권했고, 문득문득 새어 나오는 슬픈 얼굴이 보였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눈물 한 방울에도 애잔한 사랑을, 표정 하나하나에는 미풍이가 처한 심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임지연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차차 진실이 밝혀지면서 임지연이 펼쳐나갈 앞으로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3회가 시청률 20.4%(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신애는 장고(손호준)를 회사에서 멀리 내보내기 위해 영국 연수를 보내려 하지만, 미풍(임지연)을 두고 갈 수 없는 장고는 단호히 거절했으며 이런 와중에 강기사의 딸인 수정이 죽게 되면서 강기사는 장고에게 모든 일의 배후에는 신애가 있었음을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졌다.
임지연 주연의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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