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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 경제장관회의 9월 서울서 개최

21~22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 회의가 오는 9월 21∼22일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부터 ASEM 회원국의 의견을 모아 제7차 ASEM 경제장관회의 개최 시기와 도시를 최종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ASEM 경제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 통상·경제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내 무역·투자 원활화와 확대,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것을 마지막으로 일부 회원국 간 갈등으로 중단됐다가 12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산업부는 “세계 경제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시아와 유럽 간 협력 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역내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방안,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역내 디지털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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