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文 진의 의심… 군 복무 단축으로 국방력 유지하기 어렵다”

“우리 스스로 국가 지키는 ‘자강안보’ 중요”

모병제도 “중장기적 고려 없는 포퓰리즘”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합참)를 방문해 합참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5일 “저출산으로 입영 가능한 젊은이들이 줄어들 텐데 군 복무 단축을 주장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진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지도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군 복무 단축으로는 우리 국방력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안보는 국가의 뿌리이자 생명선”이라면서 “우리 스스로 우리 국가를 지킬 수 있도록 국방력을 더 강화하는 ‘자강안보’에 많은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지사 등이 제기한 모병제에 대해서는 “군 병력 계획은 우리 인구의 변화 추세, 무기들의 세계적 발전 상황, 국제 정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세워야 한다”면서 “그런 것들에 대한 고려 없이 나온 ‘포퓰리즘’에 지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박지원 대표 또한 문재인 전 대표의 군 복무 단축 주장에 대해 “대통령 되기 위해 10개월로 단축하자고 하면, 제가 2개월로 단축하자고 해서 대통령이 되면 되겠느냐”며 “저 역시 남북대화를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김정은의 저런 불확실한 상태를 보고 국방 문제를 쉽게 얘기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