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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inSNS]'혼설족', 우리도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7일 파고다어학원이 서울 강남지점에 운영하는 ‘명절대피소’로 사람들이 들어서고 있다. /서울경제DB




온 가족이 모여 그동안 풀지 못했던 회포를 푸는 명절.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날이지만 취업을 위한 공부, 연휴에도 반복되는 업무 때문에 고향을 찾지 못하는 ‘혼설족(혼자 설날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명절은 ‘피하고 싶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날일 뿐이다. 특히 연일 심각해지는 취업난에 3월부터 시작되는 대기업 공채에 맞춰 애초에 귀향을 포기한 ‘혼설족’도 크게 늘었다.

이런 ‘혼설족’들은 비록 고향에 가지는 못하지만 서울에서 명절 분위기를 잠깐이라도 느끼기 위해 ‘명절 이벤트’를 기획했던 명소들을 찾아 외로움을 달랬다. 서울경제신문의 디지털 브랜드 ‘서울경제썸’은 명절 기간 ‘혼설족’들이 찾을 만한 명소들을 골라 ‘[나홀로 설에] 싱글남 둘의 ‘어색한’ 명절 보내기’라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서울경제신문 기자들이 이벤트가 열리는 곳을 찾아 직접 체험한 경험을 ‘솔직담백’하게 콘텐츠에 담았다. 설날 연휴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해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는 ‘명절 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는 어학원부터 겨울의 향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석촌호수, 보드게임을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이태원의 한 맥줏집까지 다양한 분위기의 명소를 소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도 이번 설에는 혼자 보냈습니다. 이런 글을 미리 봤으면 좋았을 텐데….” “취준생이나 공시생들도 내년에는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기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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