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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나영석 “시청자 반응 좋으면 시즌2, 시즌3도 할 의향 있다”





나영석 PD가 ‘신혼일기’의 시즌제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PD와 이우형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안재현을 ’신서유기‘를 통해 알게 됐는데, 그의 결혼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됐다. 그에게 ’밥을 사주겠다‘며 불렀는데, 그때 구혜선 씨도 처음 만나게 됐다”며 “당시 둘의 모습을 보며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설득의 과정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흘 정도 후 ’우리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런데 막상 촬영을 시작한 후에는 부담이 왜 없었겠나. 사적인 영역을 공개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 PD는 시즌제로 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프로그램이 잘 된다면 두 번째, 세 번째 시즌 찍기를 바라고 있다. 늘 말씀드리지만 프로그램이란 건 시청자들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 PD는 “반응이 좋지 않다면 저희들끼리 추억으로 남겨야 하겠지만 반응이 좋다면 당연히 시즌2, 시즌3를 할 의향이 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부부가 와서 할 수도 있다. 그런 가능성은 늘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리얼 신혼 생활 이야기를 보여줄 tvN ‘신혼일기’는 3일(금)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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