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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루시드 드림’ 박유천 때문에 개봉 지연? “CG가 많아 늦어져…박유천 분량 편집 無"

영화 ‘루시드 드림’을 연출한 김준성 감독이 박유천으로 인해 개봉이 지연된 것 아니냐는 말에 그것과 전혀 상관없다고 못을 박았다.

2월 2일 오전 11시 서울 CGV 압구정에서 김준성 감독과 설경구, 고수, 강혜정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루시드 드림’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준성 감독이 2일 열린 영화 ‘루시드 드림’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오훈 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박유천은 고수의 루시드 드림 속에서 신출귀몰한 모습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디스맨’을 연기한다. 영화에서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캐릭터지만,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유천이 지난해 룸살롱 여종업원을 성폭행 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루시드 드림’ 역시 직격타를 맞았다.

심지어 당초 2016년 중 개봉이 예정되어 있던 ‘루시드 드림’의 개봉이 2017년 2월까지 밀리게 되자 박유천의 성폭행 논란으로 인해 ‘루시드 드림’의 개봉이 지연된다는 의혹은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김준성 감독은 “저희 영화는 꿈에 대한 표현으로 인해 CG 분량이 많아서 후반작업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며, “박유천씨의 캐릭터인 ‘디스맨’도 원래 분량이 많기보다 영화의 히든 캐릭터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여서 이번 논란으로 인해 특별히 편집을 하거나 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친구인 정신과 의사 소현(강혜정 분)과 납치사건의 담당형사인 방섭(설경구 분)의 도움을 받아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이용해 과거의 기억으로 가 범인의 단서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22일에 개봉한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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