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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짓누르는 악재에 관망세 유지…아파트 시장 약세 지속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매매시장의 약세도 이어지고 있다. 공급 물량 증가를 비롯해 금리상승, 조기대선 가능성 등 시장 안팎의 재료들이 쉽게 수요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오른쪽)과 전세가격 변동률(왼쪽) /자료=한국감정원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30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다.

서울(0.02%)은 소폭 상승세가 커졌지만 인천이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도는 횡보하면서 수도권은 전체적으로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은평구와 서대문구, 동작구, 강동구 등 재개발 정비사업 호조로 부분적인 상승세가 이어갔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주에 이어 하락세가 진정되며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송파구는 문정법조타운 입주와 수서발 KTX 개통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방은 0.01% 떨어졌다. 부산(0.04%), 강원(0.01%), 전남(0.01%) 등은 소폭 상승했고 세종(0.00%), 경남(0.00%), 제주(0.00%)는 보합, 충남(-0.10%), 경북(-0.06%), 대구(-0.05%) 등은 하락했다.



전세 시장은 설 연휴와 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 문의가 뜸했다. 접근성과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은 봄 이사철을 대비한 선점 수요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임차인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하락했다.

전국 기준 0.01% 오른 가운데 수도권과 서울이 0.01%로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고 지방은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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