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는 장유선(이일화 분)이 건넨 제안을 윤하경(남상미 분)이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유선은 “부정회계를 만드는 주체들이 회사를 망쳐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TQ 그룹은 허물어져 가고 있는 것. 일단 내편이 돼 준다면 모든 걸 다 얘기해 준다”며 하경에게 자신의 편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윤하경은 장유선에게 시간을 달라며 대답을 피했다.
윤하경을 만난 장유선은 “나도 그들이 두렵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영원히 묻히는 게 더 두렵다” 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윤하경은 장유선에게 “하겠다. 대표님 편이 되겠다”며 장유선과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박회장(박영규 분)의 부인인 장유선과 TQ그룹의 소외된 조직인 경리부의 윤하경과 손 잡으면서 박회장과 그의 측근 들에게 미칠 여파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TQ 그룹에 입사하며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 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영 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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