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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 창업하고 싶은 나라’ 정책 발표…청년실업 해결 가능할까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창업하고 싶은 나라’ 정책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바꾸어 내자”면서 ‘혁신성장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것인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느냐”고 주장한 유 의원은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을 ‘창업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면서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밸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면서 재벌·대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에서 혁신적인 창업을 통한 ‘혁신성장’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의원은 이와 함께 “아이들이 일찍 창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창업 관련 교육을 의무화하겠다”며 “창업을 꿈꾸며 이공계에 진학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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