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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탄핵' 주장 이재명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작년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헌재는 국민을 믿고 2월 안으로 조속히 탄핵을 결정해 달라”며 탄핵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 시장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것이 바로 국민의 뜻이고 헌재 재판관 여러분의 의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의 행적, 국가 권력을 이용한 대규모 범죄 행위, 국민을 무시한 처사 등으로 이미 박근혜는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탄핵 당했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탄핵사태와 관련된 국민들과 정치권의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국민들이 잠시 현장을 떠난 사이에, 정치권이 관심을 버린 사이에 그들은 다시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함께 싸워달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특검 압수수색 거부에 대해 이 시장은 “특검이 압수수색 거부 세력에 대해 책임을 묻고 공무집행방해로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적 분노와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던 작년 12월이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만약 초기 12월 정도의 상황이었다면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기자 iluvny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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