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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 방문해 ‘DJ 적통’ 강조… 호남 열기 자신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오른쪽)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선언 뒤 처음으로 10일 오전 국회 국민의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찾아 박지원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과 통합을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10일 당을 방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평화개혁 적통을 이어받은 저 손학규는 국민의당 동지들과 함께 패권정치를 끝내고 개혁정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학규 의장은 이날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를 찾아 “호남에서 ‘손학규가 함께하니 이제 우리도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의장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하고 지난 3일간 호남지역을 방문한 뒤 어젯밤에 올라왔다”면서 “호남에서 국민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4·13 총선에서 보여준 새로운 정치 열망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허망한 대세론에 젖어 있던 좌절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승리의 메시지를 펼치기 시작했다”고도 했다. 이어 “저 손학규와 함께 국민의당이 정권교체 주역이 될 것임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손 의장은 또 “안철수와 천정배 대표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출발한 국민의당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새정치국민회의, 국민정부를 계승한 정통성이 있다”면서 “김대중 민주평화개혁의 정통성을 이어받은 저 손학규는 국민의당 동지들과 함께 패권정치를 끝내고 개혁정치를 열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손 의장 스스로와 국민의당이 ‘김대중 적통’임을 강조한 것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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