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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학점기준 폐지·이공계 우대 도입
입력2017-02-15 14:53:28
수정
2017.02.15 18:20:22
김능현 기자
올해 338명 선발…다음달 6일까지 접수
교육부는 대학생에게 미국 어학연수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WEST)의 학점 기준을 폐지하고 이공계 학생을 우대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한국 국적의 국내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며 전문대는 2학기 이상, 4년제 대학은 4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졸업한 학생이다. 올해는 지원 자격에서 학점 기준이 폐지되며 WEST 참여를 학점으로 인정하지 않는 대학의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지방대생 선발 비율은 기존 35%에서 40%로 상향되며 목표치가 없던 이공계는 30%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인원 수는 338명이며 상·하반기로 나눠 파견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5월17일이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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