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 우리 정부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이 남성의 지문에 대한 조회를 요청받고 확인한 결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의 것과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한국측은 이전에 김정남의 지문을 채취해 놓고 있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의 사인 규명을 서두르는 한편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한 베트남 여권 소지 여성을 상대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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