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하태경 “김정남 살해 원인, 김정남 열등감” 용의자 2명 추가 체포! ‘25세 인도네시아 여성’

하태경 “김정남 살해 원인, 김정남 열등감” 용의자 2명 추가 체포! ‘25세 인도네시아 여성’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 형인 김정남이 사망한데 대해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백두혈통에 대한 김정은의 열등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6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북한 인권운동가 출신인 하태경 의원이 출연해 “(김정은의) 엄마가 일본사람이기 때문에 김정은은 사실 후지산 혈통”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김일성부터 내려오는 북한의 세습 권력 가계를 백두혈통이라 말하며 김정은의 어머니인 고영희는 재일교포 출신이기 때문에 열등감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뜻이다. 피습으로 사망한 김정남은 백두혈통으로 알려졌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북한은 혈통의 신성함이 권력 정통성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김정은이) 후지산 혈통이라는 것을 잘 알고 그걸 폭로할 가능성이 있는 로열패밀리들에게 앞으로 신변의 위협을 가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과 김정일의 딸인 김설송을 김정은의 다음 암살대상으로 예상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 살해 사건에 연루된 2명의 용의자를 추가로 체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통신사 베르나마는 16일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총장이 이날 김정남 피살과 관련된 여성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체포된 여성 용의자는 만 25세인 1992년 2월 11일생으로 인도네시아 세랑(Serang) 출신이며 여권에 기재된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이다.

이어 일본 교도통신은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날 말레이시아인 남성 1명도 추가로 체포했다고 보도했으며 이 남성이 이날 체포된 여성 용의자의 남자 친구라고 밝혔다.

아직 경찰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로써 김정남 살해 사건에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6명 가운데 3명이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